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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정덕현의 요즘 뭐 봐?]‘나 혼자 산다’, 김대호라는 대어로 부활 꿈꾸는 연예인 리얼리티의 원조

지상파 예능은 이제 트렌드에서 멀어졌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니다. 이미 예능 트렌드는 OTT로 넘어간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지상파 최후의 보루처럼 여겨졌던 김태호 PD가 MBC를 나와 테오라는 제작사를 차린 건 이런 변화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사실 지상파 예능의 위기의식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 위기는 또 기회가 되기도 한다. 최근 MBC 예능이 새로운 대안으로 내놓은 몇몇 프로그램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서다. 그 하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고 다른 하나는 ‘나 혼자 산다’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기안84라는 지상파에는 어딘지 살짝 어울리지 않지만 현 유튜버 감성에는 어울리는 인물을 중심으로 세워 여기에 덱스, 빠니보틀 같은 스타 유튜버들을 더함으로써 이 위기를 넘어섰다면, ‘나 혼자 산다’는 연예인 리얼리티의 원조로서 ‘신구의 조화’를 통한 리뉴얼을 통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역시 ‘나 혼자 산다’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은 전현무와 박나래, 기안84 같은 꽤 오래도록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출연자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키, 코드 쿤스트, 이장우, 이주승은 물론이고 김대호라는 대어가 등장했다. 특히 김대호 아나운서의 ‘나 혼자 산다’ 출격은 이 프로그램에 색다른 신선함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밤’에서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으로 치렀던 아나운서 오디션에서 뽑혔던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간 다양한 MBC 교양프로그램의 진행으로 익숙한 인물. 하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나운서 기안84’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야생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빠르게 팬층을 넓히고 있다. 최근 방영됐던 이른바 ‘대호캉스’ 편은 김대호라는 이례적인 인물의 매력을 한껏 끄집어냈다. 백숙을 해 먹기 위해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사고, 비장의 무기로 약수를 구하러 인왕산을 오르는 고행을 일부러 한 후 집에서 시작된 본격적인 호캉스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광경이었다. 간이 수영장을 만들어 술과 과일을 채워 넣고 물놀이를 하며 그걸 꺼내 먹는 모습이나, 백숙에 찹쌀 누룽지 닭죽, 초계국수까지 챙겨 먹는 모습은 좁은 집 마당에서도 부럽게 느껴지는 호캉스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이 날 김대호의 이 백숙 만드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1%를 넘어서는 몰입도를 만들었다. 새로운 얼굴로 김대호가 아나운서로서의 면모를 깨고 야생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면, 전현무나 박나래는 자신들이 해왔던 캐릭터를 강화하거나 보강하는 방식으로 ‘나 혼자 산다’의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다. 이른바 ‘팜유즈’라 불리며 함께 전국의 음식 세미나(?)를 나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삼인방의 먹방이 그 밑바탕을 깔아주고, 전현무는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캐릭터로 현재의 트렌드를 프로그램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로 캐릭터를 확장했다면, 박나래는 최근 정글처럼 자란 집 마당 잡초와의 전쟁과 ‘미래소년코난’을 떠올리게 하는 야생의 ‘나래 캠핑’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사실 ‘나 혼자 산다’는 한동안 고정 멤버들의 캐릭터쇼에 가까운 케미를 중심으로 급부상했다가, 그것이 너무 반복된다는 이유로 추락했던 경험이 있다. 그러다 최근 ‘나 혼자 산다’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게 된 계기는 지난 5월 몽골로 떠난 ‘무지개 10주년 패키지여행’에서부터라 여겨진다. 신구 멤버들이 총망라된 이 여행을 통해 결속력을 다시금 확인한 ‘나 혼자 산다’는 이후부터 강화된 캐릭터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조화를 통해 7%대에 머물던 시청률이 9%대까지 치솟았다. 물론 여전히 연예인들이 중심이 된 리얼리티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나 혼자 산다’도 아나운서 김대호나 뮤지컬 배우 최재림, 스포츠스타 윤성빈 같은 새로운 얼굴들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전현무, 박나래 같은 인물들이 펼치는 캐릭터쇼에 가까운 이야기들 같은 레거시 미디어에 어울릴 법한 예능적 재미 또한 버리지 않는다. 레거시 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옮겨가는 현 예능의 변화 속에서 급진적인 변화가 아닌 양자의 색깔을 어우르려는 ‘나 혼자 산다’의 선택이 과연 부활의 신호탄을 터트릴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지점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07.31 05:11
연예일반

조혜원♥이장우, 열애 인정 후 첫 커플샷…‘최강야구’ 직관했다

배우 조혜원이 공개 열애중인 배우 이장우와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다.9일 조혜원은 자신의 SNS에 “소원 성취”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연인 이장우와 함께 뮤지컬 배우 민우혁, 방송인 이세미 부부와 함께 야구장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JTBC ‘최강야구’ 팀 박용택, 송승준을 응원했다.특히 조혜원은 이장우와 교제 인정 후 처음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이장우, 조혜원 커플은 지난달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작품을 통해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0 15:26
예능

'나혼산', TV 화제성 비드라마 전체 1위‥전현무 출연자 정상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비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TV 화제성 전체 1위 자리에 등극했다. 13주 연속 금요일 비드라마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TV화제성 6월 셋째 주 비드라마 부문에서 최근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전체 1위에 랭크됐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시청률(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에서는 3주 연속 드라마, 예능, 교양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1위에 올라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옷 잘 입는다는 소리를 듣는 게 소원인 전현무가 코드 쿤스트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스타일 변신에 성공했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1위, 가수 코드 쿤스트가 3위를 기록했다. 배우 이장우는 생일 자축 겸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마지막 공연을 기념, 함께 한 팀을 위해 족발덮밥 100인 분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일상을 공개해 출연자 화제성 15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24일 방송될 '나 혼자 산다'에는 성수동으로 이사한 전 골프 선수 박세리의 동네 접수와 개인전을 마친 웹툰 작가 기안84의 번아웃 치유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황소영 기자 2022.06.21 09:26
예능

'나혼산' 가루왕자 이장우, 생일밥차에 오픈런까지 '1동작 1곡소리'

'나 혼자 산다' 이장우의 생일 밥차 앞 오픈런 행렬이 포착된다. 오늘(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생일 밥차로 역조공에 나선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장우는 생일을 맞아 동고동락해온 뮤지컬 식구들을 위해 밥차 역조공을 계획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특히 혼자서 족발 덮밥 100인분을 직접 요리하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시작부터 거창했던 로망 실현의 꿈과 달리 '1동작 1곡소리'가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칼을 쥐기도 전에 난관에 부딪힌다. 겨우 짐만 옮긴 상황이지만 체력이 바닥난 채 땀범벅이 돼 만만치 않은 하루를 예상하게 만든다. 준비된 고기만 80kg으로, 세척만 반나절은 걸릴 듯한 작업에 "뭔가 잘못됐다"라며 위기를 직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설상가상 강한 화력에도 30분째 육수가 끓지 않자 위기감이 엄습한다. 뮤지컬 식구들의 점심시간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예상되며 서늘한 긴장감까지 맴돈다. 이날 이장우는 새벽 6시부터 점심시간이 다 지나갈 때까지 밥차에 매진하며 진심을 보인 가운데, 무사히 하루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침내 문을 연 이장우의 ‘생일 밥차’ 앞에 백화점 오픈런을 방불케 하는 행렬이 줄 지은 상황. 그는 몰려드는 인파에 급습하는 위기감과 요리하는 희열을 번갈아 느끼며 단짠의 맛을 제대로 본다. 우여곡절 끝에 누구보다 밝은 미소를 지은 그가 포착돼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장우는 정신이 없는 가운데서도 배달 오토바이를 포착하는 예리한 눈썰미를 드러낸다. "내 거 안 먹고 배달시켜 먹어?"라며 바쁜 와중에 배신자 색출까지 나서 웃음을 유발한다. 테이블 만석은 물론, 웨이팅 줄까지 늘어선 가운데, 민영기와 신영숙 등 뮤지컬 '레베카'로 합을 맞춰온 선후배들이 이장우의 족발 덮밥을 향해 정직한 시식평을 들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황소영 기자 2022.06.17 19:04
연예일반

이장우, 뮤지컬 '레베카' 7개월 여정 마침표..유종의 미

배우 이장우가 뮤지컬 ‘레베카’와 함께 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장우는 지난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레베카’ 공연을 마치며 약 7개월간 몰입했던 캐릭터 막심 드 윈터와 작별했다. 연습과 노력을 쏟은 이장우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무르익은 무대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으로부터 뮤지컬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이장우는 극중 막심이 부르는 대표 넘버인 ‘신이여’, ‘칼날 같은 그 미소’ 등을 소화하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막심의 감정 변화를 폭넓게 담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뮤지컬 ‘레베카’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장우는 소속사를 통해 “서울공연부터 전국투어까지 약 7개월간 뮤지컬 ‘레베카’의 막심 드 윈터로 무대에 오르며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특히 뮤지컬 신인이나 다름없던 제게 관객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뜨거운 박수가 큰 힘이 됐다. 무대 위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큰 에너지를 얻었고, 그 에너지를 원동력 삼아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노력하고 성장하는 현재진행형 배우 이장우로 다시 찾아 뵙겠다.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8 17:15
연예일반

이장우, 뮤지컬 ‘레베카’ 7개월 대장정 마침표...“관객과 호흡하며 에너지 얻었다”

배우 이장우가 뮤지컬 ‘레베카’와 함께 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장우는 지난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레베카’ 공연을 끝으로 약 7개월간 몰입했던 캐릭터 ‘막심 드 윈터’와 작별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장우는 소속사를 통해 “서울공연부터 전국투어까지 약 7개월간 뮤지컬 ‘레베카’의 막심 드 윈터로 무대에 오르며 많이 배웠다. 뮤지컬 신인이나 다름없던 제게 관객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뜨거운 박수가 큰 힘이 됐다. 무대 위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큰 에너지를 얻었고, 그 에너지를 원동력 삼아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노력하고 성장하는 현재진행형 배우 이장우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베카’ 공연을 마친 이장우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8 13:02
연예

[포토]이장우, '가루요리사의 본업'

배우 이장우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두시탈출 컬투쇼’에 뮤지컬 '레베카' 홍보차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2.16/ 2021.12.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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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장우, '따스한 손하트'

배우 이장우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두시탈출 컬투쇼’에 뮤지컬 '레베카' 홍보차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2.16/ 2021.12.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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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장우, '출근길에서 화보 찍는 중'

배우 이장우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두시탈출 컬투쇼’에 뮤지컬 '레베카' 홍보차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2.16/ 2021.12.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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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장우, '레베카 홍보하러 왔어요'

배우 이장우가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두시탈출 컬투쇼’에 뮤지컬 '레베카' 홍보차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1.12.16/ 2021.12.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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